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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엄마 식단

컵라면 볶음밥, 요린이도 가능한 5분 요리 솔직 후기

by 뭉치쓰85 2025. 11. 11.

목차

    저희 집 막내아이가 갑자기 생소한 메뉴 하나를 알려주어 도전해 보았어요. 바로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컵라면 볶음밥인데요. 컵라면으로 볶음밥을 한다니.. 처음엔 상상이 가질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레시피도 너무 간단하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서 추천할만하더라고요. 오늘은 세상 간단한 컵라면 볶음밥 만들어 본 후기 나눠볼게요.

     

    컵라면-볶음밥-썸네일

     

    컵라면 볶음밥 재료

    컵라면 볶음밥 준비는 간단해요. 우선 기호에 맞는 컵라면을 선택하고 나머지 부재료는 가정집에 흔히 있는 식자재로 준비해요. 대파나 김가루등은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 컵라면 1개 (신라면, 진라면, 육개장 등 기호에 맞게)
    • 밥 1 공기 (햇반 1개)
    • 계란 1~2개
    • 식용유 약간
    • 맛소금 (선택)
    • 대파나 양파, 김가루 (선택)

    육개장-컵라면으로-볶음밥-만들기
    육개장 컵라면

    저는 육개장 컵라면으로 도전해 보았어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라면이어서 볶음밥도 기대에 부응할 것 같더라고요.

    컵라면 볶음밥 만드는 법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요린이도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볶음밥 시작해 볼게요.

    1. 컵라면 면발만 비닐백에 담아 잘게 부순 뒤 다시 용기에 담는다.

    2. 컵라면 용기에 뜨거운 물을 1/3~1/2 정도만 붓는다.(너무 불면 식감이 떨어져요!)

    컵라면-볶음밥-2단계
    육개장 컵라면에 물 붓기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 스크램블을 한다.

    기호에 따라 파기름 먼저 해도 좋아요!

    컵라면-볶음밥-3단계
    계란 스크램블

    4. 밥 1 공기 + 컵라면을 넣고 계란과 함께 볶는다.

    컵라면-볶음밥-4단계
    컵라면 볶음밥

    5. 싱겁다면 맛소금으로 추가 간하기.

    6. 빈 컵라면 용기 바닥에 "참깨"를 두르고 완성된 볶음밥을 담는다.

    컵라면-볶음밥-6단계
    컵라면 볶음밥

    7.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성공! (기호에 따라 김가루나 참기름 추가!!)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라면을 통째로 넣지 않고 먼저 잘게 뽀개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야지만 다른 재료들과 깔끔하게 어우러져 볶음밥 본연의 자태를 뽐낼 수 있답니다.

    컵라면 볶음밥 응용 꿀팁

    컵라면 볶음밥은 기본 버전 외에도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요.

    • 참치컵라면 볶음밥: 참치캔 반 개 넣으면 고소하고 든든한 맛.
    • 치즈컵라면 볶음밥: 모차렐라 치즈 한 줌 넣으면 부드럽게 녹아요.
    • 김치컵라면 볶음밥: 잘게 썬 김치를 넣어 매콤하게 즐기기 좋아요.
    • 불닭볶음면 스타일: 불닭라면으로 만들면 스트레스 확 날아가요🔥

    컵라면-볶음밥-응용-재료
    컵라면 볶음밥 응용 재료

     

    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아서 자취생, 학생, 바쁜 주부 모두에게 딱이죠.

     

    컵라면 볶음밥 황금 레시피 꿀팁

    볶음밥 레시피는 단순하지만 몇 가지 꿀팁만 기억한다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1. 면은 살짝 덜 익히기 – 너무 익히면 퍼져서 식감이 질어요.
    2. 수프 양 조절 – 반만 넣고 간을 봐가며 추가.
    3. 불 조절 – 중불로 빠르게 볶아야 눌지 않고 고슬고슬해요.
    4. 차가운 밥 사용 – 따뜻한 밥보다 차가운 밥이 볶을 때 알맞게 풀어져요.

    컵라면 볶음밥 솔직 후기

    처음엔 “이게 무슨 조합이지?” 싶었는데 한 입 먹는 순간 놀랐어요. 라면의 감칠맛과 고소한 볶음밥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죠. 아이들은 치즈 넣은 버전으로 해줬더니 더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냉장고에 남은 밥과 컵라면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으니 간단한 한 끼식사로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설거지도 거의 없고 5분이면 완성돼서 주부 입장에서는 효율 100점짜리 메뉴예요.

    마무리

    컵라면 볶음밥은 라면의 매운맛, 밥의 고소함, 그리고 계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초간단 꿀조합 요리예요. 한 번 맛보면 “왜 지금까지 안 해봤지?” 싶을 정도랍니다. 다음엔 컵누들로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오늘 저녁엔 다들 컵라면 볶음밥 어떠신가요?